남궁민 약물(스테로이드) 논란?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인 검은태양의 주인공인 남궁민 씨의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평소 알고 있던 남궁민씨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서 저도 깜짝 놀랐었는데요. 특히 남궁민 씨의 너무나 달라진 몸 때문에 더욱 놀랐습니다. 근육질의 육체미가 넘치는 남궁민 씨의 몸이 검은태양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남궁민 씨가 금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궁민 씨의 이런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유튜브의 운동 채널 영상에 올라왔는데요. 전문가들은 강한 일침을 날렸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남궁민 약물 논란 

 

남궁민은 최근 MBC '검은 태양' 출연을 앞두고 단기간에 14kg을 벌크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남궁민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투약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남궁민이 2020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해줬던 드라마인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이 보여준 몸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남궁민에게 스테로이드로 근육을 키운 사람을 뜻하는 '로이더'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마른 몸을 유지하던 남궁민이 단기간에 근육질 몸매가 된 것이 의아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행 약사법은 불법으로 유통된 약물 판매자만 처벌하고 있지만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6월부터는 구매자도 처벌을 받게 됩니다.

 

남궁민 약물 논란에 대한 '한마디'

 

전문 보디빌더들이 마른 몸에서 단기간에 벌크업된 모습을 선보여 스테로이드 논란에 휘말린 배우 남궁민을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현재 난리난 남궁민 몸 근황. 그리고 로이더 논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헬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남궁민의 벌크업 된 몸을 보며 ‘로이더’ 논란을 언급한 것인데요. 헬창TV의 출연자인 트포이(이준호)는 “남궁민을 떠올리면 마르고 샤프한 이미지가 기억난다”고 말했고, 게츠비(김승현)는 “반대로 남궁민의 복근 등이 되게 좋았다. 몸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게츠비, 션, 트포이는 ‘검은 태양’ 속 남궁민의 몸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세 사람은 “이게 남궁민 씨라고?”, “얼굴이 남궁민이 아니다”라고 놀라워했습니다. 세 사람은 남궁민의 나이를 언급하면서까지 남궁민의 벌크업된 몸을 보고 놀라워했는데요. 프로 네추럴 보디빌더 개츠비(김승현)는 남궁민의 운동하는 사진과 몸 사진을 보고 "약물 논란이 있을 만한 몸이 아니다.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라 충분히 네추럴로 가능한 영역이다. 오히려 네추럴의 기준을 얼마나 낮게 보길래 불가능하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후 세 사람은 남궁민의 예전 몸과 지금 몸을 비교했습니다. 이들은 “남궁민이 완전 보디빌딩식 식단을 드셨다”, “남궁민이 완전 헬스장에서만 사셨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유튜브 '헬창TV' 운영자 션(안시현) 역시 "남궁민 씨가 피지컬이 갑자기 좋아져서 그런 의혹이 생긴 것 같은데 (남궁민은) 데뷔 초부터 몸이 좋은 편이었다"라며 "남궁민이 운동 경력만 2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 저 정도 운동 경력이면 단기간에 피지컬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남궁민의 '로이더'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남궁민의 몸을 평가하기 이전에 헬스장 가서 각자 운동하며 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묵직한 충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게츠비는 ”사람들이 연예인들은 약물을 쉽게 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안 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미국도 공공연하게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보수적이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로 연예인들이 다 성형하거나 약을 먹는다거나 하지 않더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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